삼성증권 수석이 회사를 떠난다 > 문의하기

2018년부터 '증권사연봉킹'유지…7년간 347억원 수령 내년 정년 앞두고 최근 지인들에게 은퇴 의사 밝혀 2018년부터 증권사 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수령하며 '증권사연봉킹'자리를 석권해 온 강정구 삼성증권 수석이 회사를 떠난다.

10일 디지털타임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증권에서.

신한투자증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 범위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로 문제가 된 부서를 이끌던 본부장이 작년 16억원의 연봉을 지급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 환수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회사 차원에서의 조치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지진 않을.

지난해 증권사 리테일과 채권 부문에서 상위 연봉자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미국 증시 호조와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고액 자산가를 고객으로 둔 리테일 부문 PB(프라잇뱅커)들이 두둑한 성과급을 챙겼다.

채권 운용에서도 두각을 보인 직원들이 연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 중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퇴직금을 제외한 실질 연봉 기준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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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해 HS효성으로부터 43억9035만원, 효성으로부터.

다만 최근 5년간 이 회사연봉킹은 공교롭게도 모두 퇴직 임원들이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80억 3600만원)를 받은 경계현 고문은 DS(반도체) 부문장에서 물러나며 받은 퇴직금(52억 7200만)을 합산해 이 회사연봉킹이 됐다.

2020년 권오현 전 회장.

최 회장, 실적 악화 속 순익보다 더 챙겨 이재원 슈프리마 회장·정삼용 시큐아이 대표 뒤이어 이경민 헥토이노베이션 회장과 최승락 케이사인 회장이 지난해 정보 보안 업계연봉킹에 꼽혔다.

이재원 슈프리마 회장과 김한철 부사장 이 각각 3억4,000만원을 받아 그 다음이었고 이득춘.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 사진=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800억원 넘게 수령해 금융권 최고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정정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행사할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99만2161주를.

퇴직금 제외 시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가 ‘연봉킹’에 올랐다.

3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기업들의 대표 보수를 분석한 결과, 윤영준 전 현대건설 대표는 지난해 총 45억69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해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은 보수 25억5000만원과 계열사 한일현대시멘트로부터 23억원을 받아 총 48억5000만원을 수령, 시멘트 업계연봉킹으로 올라섰다.

허정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남인 허 회장은 지난 1997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관리본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2005년.

지난해 보수로 93억2400만원을 수령해 증권사연봉킹타이틀을 지켜낸 삼성증권 강정구 수석 또한 지난해까지 영업지점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팀성과제 도입을 통해 성과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2021년 팀성과급제를 도입, 지점 내 PB가 낸 성과를 모두 합산해 지점 성과를 산정하고 이를.